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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카고 "인구 누락 줄여라" 2019-10-04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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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센서스 정확한 집계 위해 사상 최대 270만불 투입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로 골치를 앓아온 미국 3대 도시 시카고가 2020 인구 총조사(Census)를 앞두고 인구 누락분을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1일 “정확한 센서스(인구조사) 집계를 위해 총 27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시카고시가 인구조사 준비와 홍보에 투입하는 사상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적지 않은 예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급습 공포와 싸우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센서스 설문지에 시민권 소지 여부를 묻는 문항을 추가하려는 데 대해 연방 대법원이 불허 판결을 내렸으나, 이민자들과 난민들 사이에는 센서스에 응하는 것이 안전치 못하다는 우려가 번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조직을 활용, 센서스에 응해도 신분에 위협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센서스 설문에 응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공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장소에 컴퓨터를 늘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정확한 센서스 집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누락자가 1명 나올 때마다 시카고시는 연 1400달러의 연방 정부 지원금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에 비례해 배정되는 연방 하원 의석 수도 줄게 된다.

시카고 시장실은 “시카고 주민의 약 48%가 센서스 조사에 포함되기 어려운 조건에 살고 있다”며 “참여를 두려워하는 이들 외에도 유색 인종, 연장자, 주거지가 불안정하거나 노숙인인 경우 등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에 속한 시카고 인구는 2000년 센서스 조사 당시 289만5995명에서 2010년 269만5598명으로 20만여 명이 줄어 10년 새 6.92% 감소했다.

아직은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 위상을 지키고 있으나 소위 ‘선벨트’에 위치한 텍사스주 휴스턴의 인구(2010년 기준 209만9451명)가 빠르게 늘면서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시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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