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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역 밴쿠버 10월 주택매매 45% 급등 2019-11-08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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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GV 10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

셀러스 마켓 전환 맞아… 가격 회복세

지난달 광역 밴쿠버 주택 매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5%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이 지역은 지난달 거래량이 2858건으로 지난해 10월(1966채)보다 4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증가율뿐 아니라 올해 9월의 2333채보다도 22.5%, 10월의 10년 평균보다 9.8% 증가한 수치다.

REBGV는 “오늘날 주택 구매자들이 상반기보다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주택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물가가 점차 하락하고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올 가을 주택 수요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이 지역의 신규 MLS 등록매물은 4704채로 지난해 10월(4873채)에 비해 16.4% 감소했고, 지난달인 9월(4866채)에 비해서도 16.3% 감소했다. 또, 전체 매물 수는 10월 말 현재 1만2236채로, 지난 9월과 비교해 연간 5.8% 감소하고 전월대비 9% 줄었다.

보고서는 “최근의 주택 판매 급증으로 인해 광역 밴쿠버는 보다 전형적인 시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거래 및 매물 등록 모두 최근 몇 달 동안의 장기 평균을 중심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주택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23.4%로, 주택 거래가 판매자 시장(Sellar’s Market)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 부동산 유형별로 분류하면 단독주택의 비율은 17.3%, 타운홈은 26.2%, 아파트 및 콘도는 29%로 나타났다.

이 지역 주택시장의 기준 시가는 지난 4개월 동안 전년 대비 매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락 추세선이 앞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99만2900 달러로 정점을 찍은 부동산 기준가격은 지난해 10월보다는 6.4% 낮지만 올해 9월보다는 0.2% 올랐다. 올해 들어 월별로 기준가격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현재 141만500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7.5% 감소했지만, 올해 9월에 비해서는 0.3% 증가한 수치다.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 등 이 지역 연립주택은 지난 10월 사전 거래(pre-sale)가 가장 크게 늘었고, 총 536채 매물로 지난해 10월보다 55.8%, 지난 9월보다 27% 증가했다. 연립주택의 기준시가는 78만1600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5.8% 감소했고, 지난 9월보다는 0.5% 떨어졌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콘도 매매량은 지난달 총 1384채로 2018년 10월에 비해 40.5% 증가했고 한 달 동안 18.7% 증가했다. 이 지역의 콘도 부동산 기준시가는 65만2500 달러로, 2018년 10월에 비해 5.9%, 올해 9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밴쿠버 조선일보/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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