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칼럼] 이민국 자료로 보는 NIW 트렌드 ㅡSTEM 분야 진짜 유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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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국제법인
작성일
2024-06-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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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 유럽투자이민 | 미국취업이민 | 유럽취업이민 - 온누리국제법인
그간 NIW 신청은 꽤 오랫동안 의사나 이공계 STEM 분야 종사자들만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처럼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미 연방이민국이 발표한 NIW를 포함한 취업이민 2순위 EB-2의 이민 청원 및 승인에 관한 트렌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Non-STEM 분야 종사자들도' NIW 승인을 받아 미국 취업이민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B2, NIW의 트렌드>
EB2 NIW의 최근 트렌드라 함은 최근 EB2 청원 접수 및 승인량, STEM 분야와 Non-STEM분야의 청원 접수량, NIW와 Non-NIW의 청원 접수량이 세가지에 대한 변화, 추이로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을 살펴 보기 이전, 먼저 이 NIW의 트렌드는 2022년 1월 미 연방이민국 USCIS의 업데이트 된 정책 지침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어 업데이트 된 지침을 먼저 살펴야 한다.
NIW에 대한 미 연방이민국의 정책지침(USCIS Updates Guidance on NIW)은 '합법적 이민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과 강화 및 새로운 미국인의 통합과 포용 노력' 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 14012호와 일관되게 1) 어떻게 STEM 분야의 졸업자와 기업가가 NIW를 이용할 수 있는지, 2) 정부와 준 정부기관의 추천서(Letter) 얼마나 중요한지 두가지에 대해 명확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EB2 NIW의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트렌드를 하나씩 살펴보자.
첫 번째 EB2 NIW 최근 동향은 EB2(Form I-140)의 접수량이 증가하고, 승인 건수는 늘었다 감소했지만 EB2의 전체 승인률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USCIS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 보면, 정책 지침의 변화 후 Form I-140의 총 접수량은 2021년 70,600건에서 2022년 84,470 건으로 약 20% 증가했고, 2023년에는 또 10% 증가해 93,010건에 달했다. 반면, Form I-140의 총 승인 건수는 2021년 57,810 건에서 2022년 92,280건으로 60% 증가했고, 2023년에는 81,380건으로 오히려 약 12% 감소했다. 그럼에도 Form I-140의 승인율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90%이상을 유지했다.
<STEM분야 청원 감소, 비-STEM분야 청원 증가>
두 번째 EB2 NIW의 최근 동향은 STEM 분야의 청원 접수 건수는 감소했으나 비-STEM 분야의 청원 접수는 증가했다는 점이다. 아래 그래프에 따르면, STEM 직종에 해당하는 총 접수 건수는 2022년 61,790건에서 2023년 53,960건으로 거의 13% 감소했으나, 비-STEM 직종 범주의 청원 접수 건수는 같은 기간 동안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IW 접수 증가>
세 번째 EB2 NIW의 최근 동향은 EB2 중 NIW의 접수량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NIW를 요청하는 청원 접수 건수의 비율은 2018년 12%에서 계속 증가해 2023년에는 EB2 청원 전체 접수 건수의 43%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의 NIW 청원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2022년 21,990건에서 2023년 39,810건으로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Non-NIW의 청원 접수 건수는 2022년 62,490건에서 2023년 53,200건으로 감소했다.
<비-STEM 분야의 NIW>
최근 EB2 NIW 자격 판정 문의가 이례적으로 폭증하고 있다. 그 중에는 비-STEM분야의 직종에서 일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비-STEM 분야인데 과연 NIW의 승인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하는 분들이 많다. 여기 이러한 질문을 가진 분들에게 미 연방이민국의 자료는 유의미한 답변을 해주는 것 같다. 특히 그간 '비-STEM 분야'라는 이유만으로 NIW 신청을 망설였던 분들은 미국 국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입증하는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면 분야가 STEM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승인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